자연보호 포천시협의회에서는 한국조류협회 포천시지회의 자문을 받아 조류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모양의 새집 약 40여 개를 준비했으며, 회원들과 함께 왕방산과 주금산 일대 나무에 새집을 매달아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로 마땅한 보금자리가 없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야생조류에게는 안식처 제공을, 등산객에게는 야생조류를 관찰하며 생태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채성 회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 추진해 야생조류에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자연보호에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도 생태 복원을 위한 다슬기 방류사업,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사업, EM 발효액 제작사업 등 다양한 환경정화활동 추진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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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뉴스 대표기자 김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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