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건축민원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건축과 내 건축민원상담실을 설치 운영한다.

지난 3월 건축정책 관련단체와 허가공무원 간의 간담회 시 포천지역 건축사회(회장 조성현)에서 재능기부의 일부로 제안했으며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한 결과다.

민원 상담 개시일은 다음달 1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건축사회 25명의 건축사가 교대로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관계법령 안내, 건축물 해체신고서와 가설건축물 축조신고서 작성 대행 및 세움터 입력, 위법건축물 해소 방안 등이다.

박윤국 시장은 “지역 경제를 살리며 시정 발전을 위해 건축사분들이 뜻을 모은 재능기부에 감사를 드린다. 도시 예술의 아티스트·창작가로서 ‘친환경 명품 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일선에서 포천시와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지역 건축사회는 50여 명의 건축사로 구성되어 매년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무한돌봄 사업과 G-Housing 사업, 소외계층 집수리 등을 진행하는 한편, 최근 2년간 4회에 걸쳐 코로나19 재난 성금과 포천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2천 4백만 원을 쾌척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단체로 육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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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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