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이지연 

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을 아십니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이때 전 세계인이 가장 원하는 것은 평화로운, 전쟁 없는 세상일 것입니다.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바로 평화교육입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는 지역, 국가, 인종을 초월하여 다양한 평화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2년 4월 현재, 전 세계 71개국에서 PLTE(평화강의자양성교육)을 통해 여성평화전문교육자가 양성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 교육은 주1~2회, 총12차 시로 나누어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평화가 가정, 사회, 국가 그리고 전 지구촌까지 확대' 라는 기본 내용을 바탕으로 전쟁 종식과 평화 국제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PLTE 수강생들은, 교육 수료 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여성과 아이들에게 평화 교육을 제공하고 여러 단체 및 기관들과 함께 평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PLTE 교육을 수료한 이라크의 아트라 압바스는 "평화는 더 이상 전쟁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이며, 평등과 자유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미얀마의 진 투투 아웅 강사(유치원협회/교육자)는 "IWPG 여성평화강의자 양성 교육은 주변에 평화를 심기 위해 만들었다"면서 "우리의 미래가 평화의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평화를 교육하고 행동하자. 모두 평화의 전파자, 평화의 교사가 되자"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처럼 올해 상반기에만 100여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수료식을 하였고, 평화강의자로서 평화의 문화를 전파하는데 힘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평화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쉽게 옮기지는 못합니다.
평화에 대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부강한 나라가 되기 보다는 문화가 있는 아름다운 나라가 되길 원한다”고 하신 백범 김구 선생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후대에 평화의 세상을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평화 문화를 건설하는 기초는 바로 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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