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卿山 모상철 시 - 그대의 향기 였어라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희망연대 네이버밴드에 소개
백제문학 경기북부지회 고문 시인 모상철  |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희망연대 네이버밴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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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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卿山 모상철 상임고문 卿山 모상철 상임고문 함께 가는 길~^^♡~

그대의 향기 였어라

卿山 모상철

키작은 나무 당화야
감추어 놓은 붉은 열정
기다린 산고의 날들
해산을 서두르고

선홍빛 빨간 미소는 수줍음의
하얗게 터트리는 싱그러움
핑크빛 사랑이 가슴을 두드리니
봄볕이 흥에겨워라

연둣빛 나무잎새 의
톡톡 움트이는 싱그러움이
봄 바람 나들이에 그대는
싱그러운 미소로 손짓을 해됀다

  •  
  • 3분의 1 언저리의 흥얼거림 모상철 감성시집
    저자 모상철|샘문(도서출판) |2020.01.20
    페이지 135|ISBN ISBN 안내 레이어 보기 9791196819330
    도서 9,000 10,00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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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의 1 언저리의 흥얼거림

    이 책은 인생의 3분의 1쯤을 남겨둔 아빠가
    인생의 3분의 1지점을 통과하는 자식을 바라보며
    한 해의 3분의 1의 시작인 봄과 3분의 1을 남겨 둔 가을을 주로 노래한다.

    산을 좋아하고 낙엽을 좋아하는 시인은 산 정상에서의 노래가 아닌
    올라가다, 내려오다 한숨 돌리며 무심한 듯 자연을 노래한다.

    그리고 석양을 노래한다. 그 속에 사랑이 있다.

    한결같이 관망의 시선으로 자기 생각을 배제한 채 시를 흥얼거린다.

    어쩌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는 소홀한 그 시대의 아버지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유난히 낙엽과 석양과 달빛을 좋아하는 시인은 격하지 않은 부드러움으로 섬세하게 그린다.

    그래서 시인의 시는 참으로 부드럽고 또한 잔잔하며 쓸쓸하다.

    시를 읽다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바람 따라〉였다.

    시인은 바람처럼 자유롭게 세상을 떠돌고 싶어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낙엽〉, 〈잎새〉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이제는 떠나 뒹구는 낙엽처럼 한세월 물러선 삶의 중심에서 밀려나
    낙엽처럼 흐르는 시간이 왔음을 서러워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쓸쓸함과 서러움보다는 담백한 어조로, 화려하지 않은 평범한 시안으로 관조하며,
    부드럽게 제삼자의 눈, 나그네의 심정으로 자연을 표현한다.

    어쩜 시인은 성격이 부드럽고 평소 여유로운 태도를 지닌 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시를 읽다 보면 은퇴 후 산을 오르내리는 고독한 노신사를 떠올리게 된다.

    처진 어깨의 아버지가 온종일 트레킹을 하고 터벅터벅 노을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귀가할 때, 물든 서쪽 하늘을 보며 눈가에 촉촉한 이슬이 맺힐지도 모른다.

    가여운 이 시대의 아버지, 여전히 마음은 청춘이고 건강하다.

    등산할 때, 위가 아닌 아래를 보는 처진 어깨는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안쓰러워한다.

    그리고 바람 따라 집으로 향하는 길에는 심정을 숨기며 흥얼흥얼 꽃에서 희망을 본다.

    그래서 시인이 노래하는 꽃은 달빛 아래서 하얀 미소 짓는 박꽃,
    찬란한 양지에서 핀 꽃이 아니라 응달에서 핀 꽃을 노래한다.

    모상철 시집 3분의 1 언저리의 흥얼거림은 화려하거나 세련되지 않은 시다.

    메타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멋스러운 시도 아니다.

    그러나 읽다 보면 마음이 촉촉해진다. 그 옛날 경음악처럼 잔잔한 울림으로
    추억을 떠올린다. 욕심 없는 방랑자의 멋스러움이 흐른다.

    조용한 오후 산행 중에 몇 장, 비가 오는 날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몇 장 책장을 넘기기에 아주 좋은 시집이다.

    기꺼이 일독하기를 추천한다.

    발행인/시인 이정록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모상철

    저자 : 모상철
    아호:경산卿山 (죽천竹泉)

    고양시 거주
    샘터문학상 신인상 수상 (시, 등단)
    (사) 샘터문학 부회장
    (사) 샘터문인협회 회원
    (사) 샘터문학신문 기자
    사계속시와사랑이야기그룹 회원
    한국문인그룹 회원
    백제문단 회원 송설문학 회원

    공저: 아리아 자작나무 숲
    사립문에 걸친 달 그림자
    ,별을 보며 점을치다
    우리집 어처구니 는 시인
    고장난 수레바퀴
    (컨버젼스 감성시집 샘터문학)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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