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시인문학평론가 김영미 시인 문학평론가 생의 고별의 순간까지 글을 쓰고 싶은 사람

21C 국가의 생존전략은 창의융합을 키울 독서가 답이다. - 4부

최근 전 세계는 급속한 정보통신기술의 혁신으로 지식의 신속한 전파와 확산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지식 및 정보의 획득 비용을 낮춤으로써 제조업은 물론 영상, 음반, 디자인, 광고, 공학(등) 서비스업을 포함한 전 산업에서 기술혁신으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출현되고 있다. 특히 1980년대 초반의 교육개혁 이후 우리나라는 대학의 입학정원이 늘어남에 따라 전 국민의 교육 수준이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고 학력자의 비중 역시 급속도로 증가했다.
1988년에 전체 취업자 중에서 중졸 이하의 학력은 51.8%이었으나, 1997년에는 36.4%로 줄어들었고, 반면 대졸 자는 1988년에 12.5%에서 1997년에는 20.4%로 증가했다. 앞으로 생산에 있어 단순노동, 자본, 원자재 (등) 보다 더 중요한 지식이라는 요소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향후 이런 고학력의 추세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본다. 세계는 지금 산업 측면에서부터 지식기반 경제(knowledge-based economy)를 중심축으로 하는 산업구조의 개편을 이행해 나갈 것으로 본다.
에너지, 자원의 고갈을 위한 신지식 산업으로 기존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지식집약화(고부가 가치화)로 새로운 산업을 이루어 갈 것으로 예측된다. 그 근본 축에는 정보화를 통한 지식기반산업(knowledge-based
industry)으로 물질보다, 지식이나 정보를 많이 투입하게 되므로 얻어지는 부가 가치가 더 클 것으로 보기 때문이며, 그로 인한 부가가치와 경제의 발전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 본다.
하나의 예를 든다면, 미국 경제가 80년대 이후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다 90년대 중반에 들어 활력을 찾게 됐다. 이유는 무엇일까? 지식기반산업(knowledge-based industry)을 통한 고성장 저 인플레이션 저 실업률을 특징으로 하는 소위 미국 경제의 신 경제화(New Economy)를 불러왔기 때문이다.
미국은 그간 지속적인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지식기반산업(knowledge based economy)을 발전시켜 나갔다고 볼 수 있었다. 이 지식기반 경제(knowledge based economy)는 전통적인 생산요소와 기존의 노동, 자본, 원재료(material)를 생산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며 지식경제의 재결합으로 인한 새로운 방식이 적용됨으로써, 새로운 가치와 생산성을 유도하는 희소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식을 사용하고 전달하고 다시 생산하고 전달하고 그것을 다시 재생산해내고 다시 전달하는 수확
체증(Increasing Returns), 외부 경제(등)의 특성으로 이는, 금과 비교해 볼 수 있는데, 금의 경우는 자산가치가 의료, 공업(등)으로 유기체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어 수요가 생겨난다.
배추의 경우 그 가치가 식량, 거주, 지리와 완전히 별개로 고립되는 경향이 있다면, 경제적 부가가치 이상으로 폭등하는 인건비 상승과 공장, 기업, 주택 과잉 공급처럼 가치가 집약(한 재화의 상대적 가격 상승)성, 접근성 없는 고립(소득 분배에 미치는 영향)이 되는 것이라면, 지식기반
경제를 통한 지식의 창출, 확산, 활용이 개인과 기업, 국가의 부를 창출하는 데 있어 핵심이 되는 경제의 정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제의 정의를 일컫는 지식기반 능력은 조직화하고, 체계화하는 기술과 정보를 모두 포괄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총칭하는 지식기반 경제(knowledge based economy)로써 지식기반 경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생산하고 재결합해 가치와 생산성을 높여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데 있다. 또한 지식으로 축적된 스톡(stock: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경제 조직 중에 존재하는 재화 전체의 양. 한 나라의 재화의 총액)의 양은 많으면 많을수록 새로운 지식이 더 많이 창출되는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를 일으킨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른 지식사회에서는 후진국이 선진국을 언제가 따라잡을 수 있다고 보는 종전의 수렴가설
(convergence hypothesis)과는 달리
오히려 선진국과 후진국의 경제성장률의 격차를 더 커지게 하는 현상(divergence)이 생겨난다. 미국의 금리· 환율과 다른, 타 국가들의 차익거래를 엿볼 기회가 된다. 또한 미국 연방기금 금리 인상에 따른 외국인의 자본유출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전망이 되기도 한다. 적은 자원과 집약된 첨단 지식을 활용한 지식기반 경제(knowledge based economy)가 통용되는 '​수확 체증의법칙'
으로, 수확 체증의 법칙은 수확체감
(Diminishing returns: 일정 크기의 토지에 노동력을 추가로 투입할 때, 수확량의 증가가 노동력의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의 법칙과는 반대로 투입된 생산요소가 늘어날수록 산출량이 증가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지식 창출에 있어 수확 체증의법칙(Increasing Returns of Scale: 투입된 생산요소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산출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은 더 크게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 지식산업의 수확 체증 효과(Increasing Returns of Scale)는 쉽게 말해 네트워크 조직으로 연계된 것으로 A라는 회사의 제품이 24시간 한 끼도 먹지 않고도 영양소의 흡수율과 수분 포만감 흡수력을 다 갖춘 제품이 소비자
(사용자)의 소비를 늘게 한다면, 그로 인해 제품의 질은 올라가고 가격은 낮아지게 되는 현상이다. 이를 수확 체증의 법칙(Increasing Returns of Scale)으로, 더 쉽게 말해 세포분열을 하듯 하나에서 둘로 둘에서 넷으로 점점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더 커지면서 발전해 가는 것이다. 원래의 제품을 개발한 개발자의 지식은 부를 창출하게 되고 이 부가가치로 인해 국가의 부가가치(附加價値) 창출 또한 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의 시대는 생산성도 노동성도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산업을 뛰어넘는 미분을 통한 핵을 융합하고 기존 의료 지식을 기반으로 한층 더 높은 의료와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물론, 이 부의 가치는 소수의 엘리트, 특정 집단의 기득권자(신 지식층) 특정지식을 가진 특정 지식층이 부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를 실현해 개인과 사회 나아가 국가의 부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런 부가가치를 창출할 창의융합 인, 인지, 사고, 수리, 통계, 회계, 의료, 논리, 추리, 문제의 해결력, 분별력 (등) 창의성을 계발하고 그 창의성을 현실화하고 부가가치가 되는 부의 창출을 이루는 다중성(multiplicity)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을 키우는 다각적이고 다원적인 문화, 예술, 인지, 사회현상, 수학 지능, 공간지능, 음악지능, (등) 지능의 다원성, 다수의 지능(가드너가 주장한 8가지 영역의 지능)을 키울 가장 기초적이고 전통적인 방법인 독서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미래에 부를 창출하는 부가가치의 키워드(key word)가 될 것이다. 이제 우리에겐 이 소수의 엘리트가 필요하다. 이 소수의 엘리트는 보다 전문적이고 고차원적인 고 인재로 무한경제 시대 지식기반 경제(knowledge based economy)의 부를 창출해 나갈 인재로 내 자녀 내 나라 국민이 한다면 개인은 물론 사회 나아가 국가 더 나아가 세계로 이어지는 원대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뛰어난 재능과 고 지식을 가지고 부를 창출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인공지능 같은 머리만 가진 지식 형 인간을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21c 전 세계가 네트워크로 구축된 지금 21c의 진정한 리더(인재)는 부만 창출하는 것이 아닌, 부당한 일에 분노할 줄 알며, 불평등에 타협하지 않으며,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타인에 슬픔에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머리와 가슴(감성)을 가진,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21c 국가의 생존전략인 휴머니스트(humanistic)를 양성해 내는 것이다. 자! 지금 당신의 자녀는 어디에 속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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