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8일부터 3월 25일까지 포천시민이 함께 읽을 ‘2022년 포천시 올해의 책’ 후보 도서를 시민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포천시 ‘올해의 책’ 읽기 행사는 분야별 4종 5권(성인 1권, 청소년 1권, 아동 2권(초등저, 초등고), 포천작가 1권)의 책을 포천시민이 투표로 선정하고 함께 읽는 범시민 독서 진흥 운동으로, 선정된 도서를 활용해 작가초청 강연,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의 독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후보도서 선정은 시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로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이해가 쉽고 공감할 수 있고 종교·정치적 편향성이 없는 도서로 총 69권을 1차 선별 후, 사서들의 투표로 분야별 4권, 총 20권의 후보 도서를 다시 선별한다. 이후 도서관 홈페이지 등 시민투표로 분야별 2권씩, 총 10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자료관리심의회를 거쳐 최종 5권을 엄선할 계획이다.

올해의 책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pocheon.go.kr) 및 리브로피아 앱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각 도서관 현장 투표판에서 투표하는 오프라인 접수로 이뤄진다.

조관형 도서관정책과장은 “올해의 책 사업으로 포천시민이 책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시민 참여가 쉽도록 시민투표방식으로 바뀐 올해의 책 선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홍우 편집위원
저작권자 © e고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