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시인문학평론가

김영미시인문학평론가 생의 고별의 순간까지 글을 쓰고 싶은 사람
남쪽 바다에 가고 싶다
 
               김영미

텅 빈 밤기차를 타고
깊은 수면의 밤바다를 거닐다

어느 낯선 여관방
빈 술병에 건배를 청하다

밤새 뜬눈으로
보내어도 좋을 남쪽 바다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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