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서장 황세영)는 지난 27일 연천 KB국민은행 전곡지점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서갑수 부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서갑수 부지점장은 지난 21일 오후 13시경 고령의 노인 고객 A씨가 800만원을 현금으로 출금하려는 점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A씨를 설득해 인출을 지연시키고 경찰에 112 신고를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한편 지난해 10月에 연천 신서 농협에서도 2,000만원 상당 금액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있었다.

연천경찰서 황세영 서장은 “경찰과 금융기관의 지속적 협업체계 구축이 오늘의 성과로 이루어져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것이다.”며 앞으로도 연천군 관내의 다른 금융기관에서도 “많은 돈의 계좌이체나 현금을 이체하려는 경우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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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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