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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평] 냉면 이야기 '파주 평양옥'대한민국 관광문화도 선도하는 브레이크뉴스 이병익 칼럼
이병익 칼럼니스트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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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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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평] 냉면 이야기 '파주 평양옥'

이병익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2/01/03 [10:14]
 

▲ 파주 평양옥  © 브레이크뉴스


2022년 들어서 평소에 정치칼럼을 써왔던 필자가 평양냉면 매니아로서 냉면에 관한 세 번째 글을 쓰게 된다. 경기도 자유로를 따라 임진각으로 달리다 보면 통일동산과 헤이리 예술마을 진출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그 방향으로 나가면 오두산 전망대도 있고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 센타도 있다. 파주 소방서 옆 건물에 평양옥이라는 간판을 단 고즈넉한 외형의 가게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처음으로 간 기억이 13~14년 전이었을 것이다. 평양옥의 역사가 그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평양옥은 처음 경영했던 사장님과 기억이 좋았던 것 같다. 대여섯 살쯤 된 사장님 따님과 같이 아래 작은 마당에서 그네를 타고 사진도 찍었었다. 벌써 오래전에 사장님 가족이 뉴질랜드에 이민을 떠났고 그 분의 처형께서 이어서 경영하고 있다. 주인은 바뀌었으나 냉면 맛은 변함없이 내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메밀을 직접 갈아서 원료로 쓰고 있으니 그 성의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냉면 맛은 메밀재료와 육수의 조화에 있다. 평양옥은 역시 메밀면이 특별히 맛있었다. 

필자는 너무 찬 육수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얼음이 들어가면 일단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얼음이 들어간 냉면집에서는 걷어내기도 하고 가끔은 뜨거운 육수로 찬 맛을 없애기도 한다. 파주 평양옥은 참새방앗간처럼 자주 다녔다. 사는 곳이 행주산성 동네여서 드라이브 코스로 적당하고 또 북녘을 바라볼 수 있는 오두산 전망대도 있고 임진각도 있어 자주 다녔다. 연천을 갈 때도 문산을 갈 때도 휴게소처럼 들렸다. 평양옥은 불고기와 육개장도 맛있었지만 혼자 다닐 때는 냉면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축구 트레이닝 센타가 있어서 선수와 축구 관계자들이 자주 들르는데 필자가 직접 보기도 했었다. 오래전에는 이곳에서 정몽준 전 축구협회 회장도 본 적이 있다. 정 회장도 나도 실향민 2세라서 평양냉면의 맛을 아버지로부터 이어받았을 것이다. 요즘은 청년 세대들도 평양냉면의 깊은 맛을 알고 자주 찾는 것 같다. 부모님 모시고 오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것이 반갑고 아름답게 보인다. 

▲ 이병익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냉면 이외의 서술들은 모두 잡설이고 오로지 냉면에 집중해서 말하자면 평양옥의 냉면은 면이 첫째로 맛있고 다음이 육수와의 조화이다. 파주 평양옥은 전통적으로 가업을 이어온 전통명가는 아니나 우리 입맛에 맞는 냉면이라는 것은 필자가 인정할 수 있겠다. 또 올 것을 다짐하고 입맛을 다시면서 평양옥을 뒤로하고 파주를 벗어났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The story of cold noodles. Paju Pyongyangok.

In 2022, I, who has usually written political columns, will write my third article on cold buckwheat noodles as a Pyongyang cold buckwheat noodles mania. If you drive along Jayu-ro to Imjingak Pavilion, you will meet the milestones of entering the Unification Garden and Heyri Art Village. If you go out in that direction, there is Odusan Observatory and the national soccer training center. You will be able to see a quiet exterior store with a sign called Pyongyangok in the building next to Paju Fire Station. The first memory of going there would have been 13-14 years ago. I think the history of Pyongyangok will be that long. 

Pyongyangok seems to have a good memory with its first president. I took a picture on a swing in the small yard below with the daughter of the owner, who was about five or six years old. A long time ago, the owner's family emigrated to New Zealand, and his execution continues to run it. The owner has changed, but the taste of cold noodles is still captivating my taste. I felt that the sincerity was great because buckwheat was ground and used as a raw material. The taste of cold noodles is in harmony with buckwheat ingredients and broth. As expected, buckwheat noodles were especially delicious in Pyongyangok. 

I don't like too cold broth, so once ice is in it, you can't taste it properly. In cold noodles restaurants with ice, they are removed or sometimes the cold taste is eliminated with hot broth. Paju Pyongyangok often traveled like a sparrow mill. Since I live in Haengjusanseong Fortress, it is a suitable driving course, and there is Odusan Observatory where you can see the north, and Imjingak Pavilion, so I often went there. When I went to Yeoncheon or Munsan, it sounded like a rest area. In Pyongyangok, bulgogi and yukgaejang were also delicious, but when you go alone, you have no choice but to eat cold noodles.

There is a soccer training center, so players and soccer officials often stop by, and I also saw it myself. A long time ago, I also saw Chung Mong-joon, former chairman of the Korea Football Association, here. Chairman Chung and I are both displaced second generation, so they would have inherited the taste of Pyongyang naengmyeon from their father. These days, the younger generation seems to know the deep taste of Pyongyang naengmyeon and visit it often. It looks nice and beautiful to see more and more young people bring their parents. 

All the descriptions other than cold noodles are miscellaneous, and to focus solely on cold noodles, the cold noodles in Pyongyangok are the first delicious, followed by harmony with the broth. Paju Pyongyangok is not a traditional famous restaurant that has traditionally continued its family business, but I can admit that it is a cold noodle that suits our taste. He also vowed to come and smacked his lips, leaving Pyongyang behind and leaving Pa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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