卿山 모상철 상임고문 함께 가는 길~^^♡~

 

그대에게 가는 길


                  卿山모상철


싱그럽고 신비로워라
겹겹이 감추어진 지난날이여
옷을벗어 던지고 속살을 내보이는 날
아름다운 곡선에 그만 시선이 팔려가고
보여주지 않으려하는 자태에
유혹의 빠져버린 해
붉어지는 석양빛에
젖어드는 발가벗은 속살을 달구어된다

그 매력에 빠진 숨소리는 거침없고
멋드러진 곡선의 유희를 즐긴다

절정에 불타오르는 욕망의
이마에 맺혀진 이슬이 떼구르르
콧잔등에 송글이는 땀방울을 툭 쳐되는
바람이 가슴속을 두드린다
그 비경의 아름다움이여
하얀눈꽃으로 피어오른
그대의 몽환적인 곡선의 아름다움은
눈동자에 담기어져
가슴속을 후끈 달구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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