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에서 생산되는 딸기가 지난 21일 두바이로 2차 수출되었다.

수출된 딸기는 주로 11~5월에 생산하는 ‘설향’ 품종의 겨울딸기다. 포천은 다른 지역보다 일교차가 커 딸기의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다.

이번 수출한 양은 많지 않지만,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 난항 속에서 지속적으로 수출하며 포천 딸기의 우수한 상품성과 맛을 선보이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박기욱 소장은 “내년에는 신선도 유지와 장거리 수출시 상품손실률 감소를 위한 포장재 개선 등의 기술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 또한, 자체육묘기술을 투입한 딸기 우량묘를 관내에 보급하여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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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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