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초에 백제문학 매헌윤봉길문학상위원회에서 포천 부모님 요양원 최중희 원장이 시인으로 등단을 하였다.

백제문학(대표 고명진)은 2011년에 경기도 용인시에서 설립되어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관계 기관에 등록되어 있는 문학 단체다.

김영상 회장과 박우판 부회장 이양순 사무국장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백제문학의 위상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최근 백제문화예술협회 부울경지회, 제주지회, 호남지회, 북부지회 등 설립을 추진하는 등의 저변확대를 준비중에 있다.

문학분야 북부지회 초대 지회장은 포천부모님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중희 원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백제문학예술협회 상임공동지회장으로는 이홍우 사진작가와 함께 추진위원장은 의정부 지역에서 후불제 상조업을 경영하고 있는 신화상조 남중희 대표가 물망에 올라 북부지회 설립에 관한 사업계획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저변확대에 관한 건은 김영상 회장의 재선출과 박우판 부회장의 활동 재개 그리고 윤지숙 시인과 장대진 시인 그리고 강봉래 신인작가 등의 열정으로 12월 25일 시상식 겸 송년회 모임 등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여 2022년 신년 정기총회에서 공식화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포천 부모님 요양원 최중희 원장은 30여명의 회원들이 있는 봉사단체인 아리포럼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경민대학교 평생교육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매우 활동적이며 추진력이 강한 여성 사업가로서 포천시에서 명성 높은 사회 봉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백제문학 19회 시인 등단을 한 포천부모님요양원 최중희 원장의 등단 소감문은 아래와 같다.

12월, 동지가 지나고 섣달이 코앞으로 다가오는 겨울의 시점에서 올해도 어찌 겨울을 보낼 수 있을까?? 걱정스런 시간을 보내고 있던 참에 매서운 칼바람을 타고 따뜻한 소식이 전해왔다.

“선생님의 글이 당선되었다”는 반가운 문자가 온 것이다.

설레이던 마음과 몸이 서서히 따뜻하게 느껴진다.

이제부터 내 삶에 변화가 오는구나,

앞으로는 더욱 발걸음이 무거워 질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찾아온 기쁨과 환희였다.

요양원을 하면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늘 따스함으로 품으려 노력하지만 힘이 들 때도 많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힘든 시간 공허한 시간을 이젠 글로 남기는 일도 좋을 것 같다,

나를 천거해 주신 수필가 김창호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부족한 저에게 열심히 글을 쓰라는 채찍으로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이끌어 주신 백제문학 대표님과 관계자, 심사위원 선생님들에게 시인이 될 수 있도록 조언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또한, 백제문학의 저변확대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명성을 얻을 수 있는 문학단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2021년 늦은 겨울에,, 포천 부모님 요양원 최중희 시인.

 
 
SNS 기사보내기
이홍우 편집위원
저작권자 © e고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