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탄 광업 제조업체 ㈜옥수에너지 정창우 대표가 3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250만원 상당의 요소수 500리터를 기증했다.

정창우 대표는 또 이달말 확보하는 요소수 750리터를 추가로 기증하기로 했다.

이날 정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연천군 환경보호과에 직접 요소수 10리터 50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요소수는 연천군 관내 청소용 차량에 보급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창우 대표는 “요소수 수급 부족으로 인해 청소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을 결정했다”며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요소수 대란으로 힘든 상황에서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용하여 기부해 주신 취지에 맞게 감사히 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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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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