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고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가 주최하는 ‘제14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에서 포천의 하네뜨 치즈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는 국내 낙농가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자연치즈를 선보이는 대회로, 한국형 자연치즈의 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경연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출품된 자연치즈는 전문 심의위원들이 치즈의 맛, 향, 조직감, 외관 등을 평가해 수상자 총 11명을 선정하며, ‘하네뜨 치즈’는 숙성치즈인 베르크 치즈를 출품하여 올해 은상을 거머줬다.

하네뜨 장미향 대표는 “건강한 맛과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치즈를 비롯해 고품질의 국산 유제품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박기욱 소장은 “하네뜨 치즈는 포천을 대표하는 한국형 낙농치즈를 생산하는 곳으로 올해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치즈 숙성실 활용 숙성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품격 높은 치즈 생산에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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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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