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신문 창간 32주년

노원신문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냅니다

기사입력 2021-10-24 20:22

노원신문 창간 32주년

노원신문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냅니다

독자들의 코로나 극복 이야기

 

서로 웃고 떠들며 힘을 얻고 용기 내는 우리

하지만 지난 2년, 거리두기로 쉽지 않았습니다.

절대 좌절하지 않고 일어섰기에

이제 곧 희망의 시간이 옵니다.

그동안을 이겨낸 여러분의 이야기로

노원신문을 뜨겁게 채우고자 합니다.

코로나 극복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위안이 되었던 한마디, 또는 힘을 된 뜨거운 사연, 나의 노력 등

짧은 글과 사진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카톡, 문자, 메일 등으로 보내주세요.

 

6-7 권정임 커피집 대표-커피와의 인연
 

어느 날 커피 한잔의 사랑을 느껴 자그마한 커피집을 운영하게 됐다.

바리스타 1급, 2급을 취득해서 봉사를 시작했고,‘행운’이라는 친구가 대통령님께 커피를 대접하라는 임무를 맡겨서 기쁨과 떨리는 마음으로 임무를 잘 마무리했다.

어려운 일을 하고 나니 자신감을 얻어서 1호점을 거처 2호점을 운영 중에 있다가 코로나랑 하루도 휴무 없이 싸우는 중이다.

힘드신 분들 오세요. 커피 한잔 드려서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 오세요.

코로나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힘내서 봉사하겠어요.

 

6-9 김효숙 - 나쁜 것이 다 나쁜 것만은 아니다.
 

코로나19 발생, 전 세계로 확산되는 펜데믹 초기만 하더라도 몇개월 정도면 사라질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점점 더 증폭되고 운신의 폭은 점점 더 좁아져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그러던 어느 날 푸른 하늘, 맑은 공기, 먼 산이 손에 잡힐 듯이 가까이 보였고 황사, 미세먼지, 환절기면 달고 사는 호흡기 질환도 올해는 사라졌다.

“토닥토닥, 쓰담쓰담, 괜찮다, 괜찮다.”

나쁜 것이 다 나쁜 것만은 아니다.

머지않아 코로나19는 사라질 테고 새로운 기준의 평범한 일상을 정립하면서 자연과 사람을 이전보다 더 존귀하게 여기며 살아가리라.

 

6-10 권나연 - 랜선수다로 찾는 일상
 

코로나가 시작된 지 어느새 1년하고도 8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코로나가 시작되었을 때는 금방 종식될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잠잠해질 만하면 갖가지 이슈로 대유행이 반복되니 지금은 그런 생각조자 못하게 되었네요.

한동안 고립감에 많이 답답했는데 이제는 확 트인 멋진 풍경을 찾아보거나 친한 친구들끼리의 랜선만남을 통해 수다를 떨면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어느 순간이든 방심하면 코로나에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며 개인 예방을 철저히 하고, 직접 만나지는 못해도 온라인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수다를 떠는 것에 익숙해지는 등 지금 상황에서 내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6-11 김희영 - 코로나시대에도 나만의 행복찾기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한지 수개월이 지난 지금 자영업자들은 점점 힘들어지고 사회도 양극화로 혼란이 오고 있으며 소위 코로나블루, 코로나레드, 코로나블랙 같은 신조어가 나왔습니다.

이런 사회적 부정적인 생각에 우리는 혼란과 불안 속에 힘든 격리생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모임도 못하고, 각종 취미생활도 멈추고, 코로나19가 저의 행복마저 앗아가 버렸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팬대믹 시대에 우울한 생활을 할 수만은 없기에 나만의 평범하지만 소소한 행복찾기 프로젝트를 세워봤습니다.

첫번째 블로그 쓰기입니다.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없지만 평소에 제가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블로그를 써서 온라인으로 소통하겠습니다.

두번째는 운동입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 또는 후에 당현천을 매일 조깅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겠습니다.

세번째는 집안환경 변화 시키기입니다. 불필요한 물건은 정리하고 소가구를 재배치하여 분위기를 바꾸면 집안생활이 더 즐거워지겠죠.

네번째는 수면의 규칙적인 생활입니다. 수면이 불규칙하거나 부족해지면 면역이 떨어져 정서적 문제도 생기면서 코로나를 이겨내기 힘들기 때문이죠.

이러한 계획들을 실천하면서 언젠가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제약 없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집니다.

노원신문

937 (rang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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