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숙)은 16일(토) 오전 10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 학생 스마트 온라인 프로그램 시즌 2(이하 스마트 프로그램)’를 운영했다.

스마트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등교사가 개발한 과학·수학·메이커 수업을 실시간 쌍방향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에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쿨렐레 만들기 ▲무지개 라바 램프 만들기 ▲움직이는 장난감 만들기 ▲플레이봇을 이용한 게임 만들기 등 총 9개 과정을 구성했으며, 학생 65명이 참가했다.

포천교육지원청에서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학생들에게 배부했으며, SNS를 활용해 안내 사항을 공지하고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관련 동영상을 안내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세심한 지원 과정을 마련했다.

스마트 프로그램에 학생과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가 외부 체험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마트 프로그램’은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특히 포천교육지원청에서 물품을 직접 배부하고 필요한 내용을 사전에 공지해주는 등의 배려가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정영숙 교육장은 “포천의 학교들은 넓은 지역에 분포하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체험활동에 대한 요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지원청의 현장 활동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라며, “이번 ‘스마트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내용을 더욱 다양화하고 심화 과정의 운영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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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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