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바위

 

                      고금석

 

수리산 자락 큰 바위

당신은 왜 여기 있소

 

묻지마오 묻지마오 묻지을 마오

애가 탑니다 

 

산 꼭대기 있을때

민초가 그리워

 

수 천년 수 만년

좋은 일 나쁜 일

다 격고

 

하산 하는 길

더 이상 못 가겠소 

 

낙폭하게 질주 하는

저 자동차가 무섭소

 

설량한 백성들이

너무나도 안탑갑소

 

큰 바위는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나 수리산 자락에

영원히

당신과 합께 머물고 싶소

 

 

위의 시는 백제문학 다음까페에서 e고려신문 편집인이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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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학 시인 고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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