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추석 햅쌀용 벼 수확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30일 신서면 대광리에서 추석 햅쌀용 첫 벼 베기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신서면 김도년농가에서 조생종벼를 시작으로 다음달 오대, 정드림벼를 수확해 추석용 햅쌀로 공급한다.

연천 햅쌀용 조생종벼는 5월 저온과 7월 폭염 등 이상기후로 벼농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업인들의 정성과 과학적인 재배기술로 좋은 품질의 햅쌀 수확이 기대된다.

변상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량종자 공급, 이삭거름 적기 시용 등으로 연천군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우량품종이 확대 재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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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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