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가평군 홍보대사 강흥원씨가 제 33대 호주 시드니 한인회장에 취임했다. 강흥원회장은 2021년 5월 6일 한인회장에 당선되었고 2021년 7월 31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강회장은 “저를 열렬히 지지해 주신 15만 시드니 교민들과 특별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김부겸 국무총리,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성기 가평군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하였다.

25년째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에 살고 있는 강회장은 2011년 가평군이 스트라스필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 할 때 가교역할을 하였고 호주 한인상공인연합회장을 맡고 있던 2017년, 가평 특산품의 호주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가평군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지금까지 수행하고 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동영상 축사를 통해 “강흥원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시드니 교민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으며 시드니 한인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시드니한인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시드니 교민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15만 교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다 할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신임 강회장은 호주 한인의 권익신장, 호주 정부 펀드 확보, 한인회와 조국과의 관계개선, 가평군 특산품 같은 지자체 특산품 호주 수입 확대, 한인 전용 문화센터 확보, 한인회 기구 개편을 위해 회장 재임기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시드니 교민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8월 28일 리드컴 쇼핑센터에서 2021년 코리언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하였다.

한편, 1985년 호주에 이민한 강흥원회장은 뉴스에이전시, 주류판매업, 부동산디벨로퍼 그리고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장 역임 하는 등 자수성가한 호주의 대표적인 한인 기업인이다. 이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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