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경사가 났다. 이진호 전 포천군수 가문 문재인 대통령 표창장 받아

이진호 전 군수 가족 “대한민국병역 3대 무려 14명이 현역복무 마쳐”

포천시민방송 | 기사입력 2021/06/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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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유일한 남북분단 국가 대한민국. 이곳에서 태어난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그래서 병무청에서는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 가문을 선정해 매년 시상을 해오고 있다.

 

이에 포천에서도 3대 나라지키미 가족에 이진호 전 군수의 가족이 선정됐다. 지난 29일 3대 가족 모두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국가안보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귀감이 되었다며, 문제인 대통령으로부터 자랑스런 3대 가문 대한민국 병역면문가 표창장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병역명문가란 나라를 지킨 3대 가족,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 및 아버지의 형제, 3대 본인 및 본인 형제, 사촌형제까지 가문의 남자가 현역 등으로 군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집안을 뜻한다. 현역병, 부사관, 준사관, 장교복무 등 모두 해당되며 꼭 군인이 아니더라도 6.25를 참전하였거나 광복군으로 활동한 분들도 포함된다. 그러나 현역부적합등급, 병역면제, 입영기피, 의병제대, 불의의 사고 등이 있으면 명문가 가문이 될수 없다.

 

이번에 포천에서 병역명문가 가문상을 수상한 신읍동8 이한인(60대)수상자는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비록 온 가족이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최소인원만 참여해 표창장을 수여 받았지만 우리 가족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포천에서는 이진호 전 군수가 1대, 아들 4명은 2대, 손자 9명은 3대로 총 14명이 병역의무를 다해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가문의 내력이 소개되어 명예가 드높여지며, 이 제도는 2004년에 처음 시행됐다.

 

 

 

김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