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의 간담회 기념사진
    외국인과의 간담회 기념사진

포천경찰서(서장 이상원)는 지난 23일 포천시 소흘읍 소재 뜨란채 한정식집에서 외국인 인권보호 및 민생 치안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 신상록 등 외국인 지원단체장 5명, 스리랑카 공동체 대표 ’자나카‘ 등 외국인 공동체 대표 5명, 보안계장 담당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5월 경기도 시흥에서 발생한 스리랑카인 집단폭력으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25명을 검거하는 등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외국인 범죄 세력화 및 조직화 척결을 위한 수사계획 알림,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방안 논의 및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였으며,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인권보호를 위한 대책,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자는 약속을 하였다.

한편 간담회에서 필리핀 공동체 담당 수녀 ‘루시아’(필리핀인)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살면서 한국법에 무지해 모르고 범죄를 저지르거나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올해 여름 외사담당 경찰관이 공동체에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방지법 및 기타 한국 법률 상식에 대해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고 말을했다.

또한 함상규 보안계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지원단체 및 외국인 공동체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보이스피싱 등 모르고 당하는 일이 없도록 범죄예방교실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들이 한국 사회에 더불어 체류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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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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