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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삼성당길 48, 인근에 허당원에서 그간 코로나 19 바이러스 탓에 문을 닫았던 포담장터(화요 장터)를 개장한다고 해서 미리가 보았습니다.

남들이 들으면 다소 화개장터와 포담장터(화요장터)를 오해하는데 화개는 전라도에서 열리는 곳이고 이곳은 포천에서 열리는 것으로 매주 화요일에 마을 사람들이 순수 재배한 우수한 농산물을 가져다 싼값에 파는 곳입니다.

또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절대로 시민들의 건강을 해치지 않고, 중간 유통마진이 없어 가격이 매우 싸 이곳에 한 번 온 손님들은 다음에 또 올 정도라고 하는데요. 전에는 무료로 점심을 제공했지만,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점심은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농산물을 파는지 알아봐야겠죠. 이곳 허당원안에서 매주 화요일에 포담장터가 열리고 있는 화요 장터에서는 먼저 항당뇨 고추잎(원기 1호)을 재배해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 항당뇨 고추는 농약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허당원대표가 몸소 재배해 이곳을 찾은 손님들에게 한정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항당뇨 고추잎 (원기 1호)은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및 편의 생활에 따른 활동량 감소, 체중증가, 동맥 강화, 고혈압, 암, 비만 및 당뇨병 등의 만성 퇴행성 질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추와 고춧잎에서 식후 혈당량 상승을 억제하는 활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농촌진흥청에서 일반 고추품종보다 고춧잎의 AGI 활성이 4배 높은 원기 1호 품종을 개발했고 이를 포천에서 201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통상실시권을 체결하여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항당뇨(원기1호)고추잎은 특히 비타민 C가 감귤의 2배와 사과의 30배를 함유하고 있으며,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항균, 항암, 항비만, 항동맥경화, 항 통증, 등의 생리활성 기능이 있다고 알려진 정말 최고급 고추를 이곳 허당원에서만 구매를 할 수 있어 많은 분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유기농 제품들과 밭에서 직접 채취한 냉이 등 그때그때 세월에 맞는 농산물을 중간 마진 없이 이곳을 찾은 손님들에게 싼값에 판다고 하니 많이 이용했으면 하네요.

허당원 김순옥 대표는, 유기농 새싹보리로 만든 가루 및 항당뇨 고추(원기 1호)는, 이곳에서만 유기농으로 인정을 받아 재배하여, 고추장을 만들어 판매를 하고 고추잎으로는 분말화해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기타 농산물도 유기농으로 판매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시중가, 절반에 판매하고 있다고 하면서 인근 마을 사람들이 손수 재배해 매주 월요일까지 주문을 받은 뒤 다음날인 화요일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서 김 대표는 이곳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크게 곡류, 건류, 장류, 양념류, 즉석 완제품, 김치 및 장아찌류, 제철 채소, 수제식품, 발효액, 건강 즙, 기타 등. 40여 종의 식품 및 채소를 판매한다고 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합니다. 이처럼 김순옥 허당원 대표는 마을 사람들과 인근 주민들이 손수 조금씩 재배한 소중한 농산물을 이곳에서 제값에 판매해주고 있으며, 절대로 중간 수수료는 받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비록 허당원이라는 작은 곳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많은 주민과 외지인들이 소문을 듣고 이곳을 찾을 정도로 많이 찾아주고 있고 무엇보다 포천의 농산물의 우수성을 외부로부터 알리고 싶어 현재 포담장터(화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더 나아가 포천의 모든 농산물을 담고 싶어 포천을 담 다란, 슬로건을 걸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한 번씩 오시면 그 진실을 알게 된다고 덧붙였는데요.

김순옥 대표의 진심에, 여러분들 역시 이곳 포담장터(화요장터)를 방문해야겠죠.

지금까지 허당원 포담장터(화요장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저희가 직접 허당원 포담장터(화요장터)를 방문해 그곳의 유기농 농산물을 직접 담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포천을 담다 허당원의 포담장터 소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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