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제일신협 전기요 대형 50(시가 275만원)채 포천시에 기부

정희진 이사장,...“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포천시에서 잘 선별해 써 달라”

 

지난 16일 오전 11시 포천제일신협(포천다이소 앞)은 코로나19 방역 및 이웃돕기 물품기탁으로 포천시에 전기요 대형 50채(시가 275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전기요 기탁식은 정희진 포천제일신협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인수 부이사장, 김윤희 전무, 최병욱 지점장, 연명흠 홍보위원등이 참여해 이뤄 졌으며, 물품전달식이 후 박윤국시장과의 간담회 순으로 이뤄 졌다.

정희진 포천제일신협 이사장은 전기요 전달식에서 “작전까지는 읍면동에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 했지만 이번에는 코로로19로 더욱 어려운 이웃이 많을 거라 생각해 시청에 전기요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이사장은 “액수로 보면 큰 액수는 아니지만 이렇게나마 작은 정성이라도 보탤 수 있어 다행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지역 사회에 봉사를 제대로 하지 못 했는데 올해부터는 지역에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봉사의 나눔을 실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렇게 신협에서 큰 나눔의 봉사 기부를 해 주어 대단히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면서 오늘 전달한 전기요는 정말 시에서 엄격히 선별을 해 정말 코로나 19 시기로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시장은 “기부라는 것은 내가 쓰고 남은 것을 남에게 기부하는 것이 아니고 나 역시 힘들지만 조금씩 보태서 기부를 해 주의사람이 그 기부로부터 다시금 소생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포천지역 발전과 소외된 이웃에게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박시장은 “지난번 코로나 19바이러스 인해 정부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제공했짐나 포천은 전국최초로 40여만원을 지원했고 사용시기에서도 정부는 3개월에 소진 완료였지만 포천은 2개월이 더 늘어난 5개월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에는 소상공인중에서도 소외된 분들을 위해 지급을 못해 고심하던 중 이번에 2차 지원금에는 법인택시 종사자등 사각지대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까지 세심하게 모두 챙겨 나가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제일 신협은 그간 읍면동에 기부를 통해 남달리 봉사를 해 왔으나 금년에는 코로나 19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좀더 많은 시민들이 힘들어 할 것 같아 전기요 80채중 50채는 포천시에 기부하고 나머지 30채는 신협에서 매년 선정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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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방송 대표기자 김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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