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지속가능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지질공원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지질공원해설사를 대상으로 연천군수레울아트홀 평생교육실에서 15일 군수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광철 연천군수는 2015년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에서부터 지난 7일 한탄강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기까지 그동안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수고가 있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1시간에 걸친 특강을 이어갔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연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태환경에 대한 보전과 이를 활용한 각종 사업들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유네스코 2관왕으로서 생태, 지질, 역사문화 등 생태관광, 지질공원 관광과 관련한 많은 일자리가 앞으로 창출될 것이며 해설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역설했다.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 교육은 지난 6월부터 매주 수요일 3강좌 6~7시간씩 진행 중으로 10월까지 16회차에 걸쳐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의 주관으로 연천군의 역사, 문화, 생태, 지질 그리고 DMZ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내 강의와 현장 학습이 포함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해설사들이 고품격의 해설을 통해 관광객이 만족하고 재방문율을 높여 관광발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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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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