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5일 시정회의실에서 ‘양수발전소주변 관광자원개발 전략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윤국 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이동면 단체장, 수몰 및 비수몰지역 대표,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 한국수력원자력(주)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인사말씀, 용역사의 착수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본 용역은 한수원의 건설기본계획 확정 전, 포천 양수발전소 건립사업과 관련해 양수발전소 상·하부댐 주변 환경과 연계한 관광자원 발굴 및 이주단지 및 도로구상, 양수발전소를 이용한 각종 개발사업 구상 등 주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초 작업이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만의 컨셉있고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함은 물론, 이동면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지역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양수발전소는 750MW 규모로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건설될 예정이며, 타당성 조사 및 관련 인허가를 거쳐 2025년 착공, 2031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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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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