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초대석]이찬재 연천군산림조합장 인터뷰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0.06.13


 
"조합원이 주인이되는 조합을 만들겠습니다."
이찬재 연천군산림조합장이 백호현 대표기자와 인터뷰를하고있다.
이찬재 연천군산림조합장이 백호현 대표기자와 인터뷰를하고있다.

[특집인터뷰][초대석] 연천군산림조합을위해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동두천연천신문(대표기자 백호현)과의 인터뷰시간을 갖게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2019년12월 정영태 상무가 명예퇴직으로 새로이 젊고,능력있고 패기 넘치는 주상현 상무와 2개과장과 직원들이 건실한 연천군산림조합을 함께 추진하고있어 어느때 보다 활력이 넘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현재 2천320여명의 조합원이 아낌없는 사랑과 협조로 힘을 얻어 임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2020년에는 법정적립금,이월금,사업준비금을 예치하고,출자 배당금 최고 3%까지 지급 할 수있게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연천군산림조합이 성장하고있어 이 기쁨과 좋은 성과의 소식을 조합원들과 함께 하고있습니다.

2020년에도 우리 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임원.대의원들과 함께 소통하여 산림조합의 혁신과 변화가 오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갈계획입니다.

 

☛.먼저 연천군산림조합 소개를 부탁합니다.

연천군산림조합(조합장 이찬재)은 1962년 5월 18일 설립되었습니다.

일반사업부문은 산주와 임업인의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촉진하고 산림생산력을 증진시키며,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자 조림사업, 숲가꾸기사업, 산림병해충방제사업, 임도시설사업, 산림의 훼손지복구 등의 정부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진산림경영기술 보급을 위해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하여 사유림경영지도 및 산림경영지도 상담소를 운영하여 매목조사, 사유림벌채지도, 산림경영계획서 수립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신용사업부문은 2011년부터 전곡에 금융지점을 개설하여 운영하여 고객을 많이 유치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군민들을 위해 상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천군 산림조합원수는.

우리조합의 조합원은 모두 2천3백20명으로 소재산주 조합원 8백명, 부재산주 조합원 5백명, 임업인 조합원 10백명이며, 준 조합원은 1천4백명입니다.

☛.지난해 연천군 산림조합 경제사업의 실적과 2020년 목표는.

2019년도 일반사업부문의 사업수익은 40억8천8백만원, 지도사업수익 756억1천1백만원이고, 신용사업부문은 수신 326억7천9백만원, 여신 214억40백만원, 총수익 56억4천6백만원 총지출이 56억6백만원 순소득은 4천만원의 순 이익을 보았습니다.

2020년 일반사업부문의 목표는 사업수익은 50억원, 지도사업수익 800억원, 신용사업 목표는 수신 500억원, 여신 400억원입니다.

2020년도 목표는 산림사업 50억수주, 출자자본금 12억 증좌,예금금액 420억원, 대출금액 300억원으로 고객을 많이 유치하고 사업준비금을 철저히하여 목표를 달성하여 2020년도 결산에는 출자배당금 4%이상,이용고배당금 지급은 물론 조합원이 주인이되는 조합으로 만들겠습니다.

산림조합이 연천지역내에서 신용사업부문은 가장 후발주자로서 기존의 농협, 국민은행, 새마을금고와 경쟁을 하여야 하며, 또한 연천군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고객확보에 전력을 다하여 급성장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좋은 점도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조합장님의 보람이 있다면.

타 금융기관과의 경쟁에서 돌파구를 찾아 성장을 하기 위해선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조합은 각종 행사에서 임직원이 일심단결하여 주말에도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합원님들로부터 조합직원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와 그에 따른 결과로 여수신 규모가 확대될 때 보람이 있었습니다.

☛.연천군이나 군민들이게 당부하고 싶은말이 있다면.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가 활성화 되지 않아 경제적 고통이 상당하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조합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산림사업법인의 증가로 인하여 연천군의 산림사업이 타 지역의 업체가 경쟁입찰로 사업을 수주하고 있습니다. 산림은 국민 1인당 250만원의 혜택이 주어지는 공익적 성격이 매우 강한 분야입니다.

연천군에서는 연천군산림조합과의 수의계약을 확대하여 연천군민들의 소득이 증대가 되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하였으면 합니다.[정리=백호현 대표기자.엄우식 기자]

이찬재 연천군산림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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