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관심이 보건용마스크 확보에 쏠리고 있어, 연천군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있는 전 세대에 대해서 감염증 예방 홍보 마스크를 배부하였다고 밝혔다.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3월 7일(토)에는 지역주민의 90%를 배부하였고 3월 17일(화)에 10% 미지급분을 지급함으로 1·2차에 걸쳐 100% 배부 완료하였다.

특히, 코로나19 사망자 대부분이 고령의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가 사망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어서 비록 한 세대당 마스크 2개라는 적은 양이긴 하나 마스크를 직접 구매하러 나서지 못하는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용 홍보마스크를 배부하게 되었다.

이에 연천군재난대책본부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기 위해 새벽부터 마스크를 포장하는 작업을 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향한 한마음으로 참여한 직원들이 전 세대에 홍보용 마스크를 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임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연천군은 건강취약계층 및 경제적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며, 약국을 통한 공적마스크 판매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손 씻기, 사회적거리두기(2M), 깨끗한 개인위생 등 생활수칙 준수와 대구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연천군보건의료원의 선별검사소에서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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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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