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오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병원장 박태철)은 마스크 1만8천개와 손 소독제 200개를 포천시에 기부했다.

김희철 신부(행정부원장)는 “모두가 힘을 모아 협력해야 할 이때 지역사회 감염 대비에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와 손 소독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고,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잘 전달해 코로나19 전파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정부 성모병원은 4개 지방자치단체(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에 마스크 6만개와 손 소독제 900개를 기부하였으며, 지난 3일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환자분류, 의료진방호, 면회제한, 감염관리 강화 등 철저한 감염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운영되고 있다. 이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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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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