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시인/ 박응열. 포천(윌더니스)

문예시인/ 박응열. 포천(윌더니스)

 

그립고 그리워
 
 
                                             박응열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만큼 펼쳐진 그리움
그리움을 가둬두고 묶어둔 것일까
생각하면 할 수록 내 눈가엔 니 모습 가득한데

미치도록 네가 생각나고 보고싶어 넋나간 듯
너 없는 빈 자리에서 서성거리다
갈곳 없어도 네가 눈에 밟혀 무작정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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