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박윤국)는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의 비전과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 슬로건 아래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각적인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포천사랑상품권 발행 7개월 만에 11억 판매,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쑥쑥 성장 중

포천시는 지난 4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발행한 포천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빠른 속도로 판매되어(10월 말 기준 약 11억 2,703만원) 올 12월 우리 시 목표액인 15억 원을 거뜬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 1만원권이 모두 소진되어 1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하여 기존 15억원에서 25억원으로 발행규모를 확대했다.

발행규모를 확대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상품권 가맹점을 3,450개소로 대폭 늘렸다. 또한 시민들이 쉽게 가맹점을 찾을 수 있도록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안내 책자도 발행할 계획이다. 가맹점은 포천시 홈페이지(www.pocheon.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시는 요즘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로 지역축제 등이 취소 혹은 연기되면서 위축된 소비 시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포천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하고 있다. 2020년 1월 발행 예정이었던 카드형 상품권은 12월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또한 경기도 최초로 군 사병 포천사랑카드를 발행하여 민관군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군 사병 포천사랑카드는 군인 복지와 지역 상권에 서로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출하는 군 장병들의 관내 소비가 촉진되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군 사병 포천사랑카드 발행은 민·관·군이 상생하여 지역을 발전시키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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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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