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인삼농협(조합장 이영춘)이 조합 창립 이래 베트남 첫 수출을 개시한 가운데 25일 첫 선적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개성인삼농협은 오는 2020년 8월까지 총 300톤의 6년근 수삼을 수출할 계획으로, 첫 선적량은 6톤(약 2억 원)이다.

개성인삼농협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농가 계약재배 연계를 통해 사포닌 함량이 높고 고유의 향이 강한 고품질의 6년근 인삼을 생산하고 있다.

 
 

기념식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산 개성인삼이 베트남 수출을 통해 세계로 전파되어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포천시도 개성인삼이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천은 일교차가 크고 맑은 한탄강이 흐르고 있어 개성인삼을 재배하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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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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