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박윤국)는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육성자금과 특례보증 지원으로 연간 총 4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은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와 협약을 체결해 포천시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및 창업자금으로 연 2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최고 2천만원까지 융자를 해주며, 대출이자의 2∼3%를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군부대 사격장 피해지역에는 이자차액을 3% 보전한다. 또한 경기신용보증재단에 2억 원을 출연해 연 20억 원을 보증 지원하는 특례보증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자금부족 및 지속적 대출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 보전 및 특례보증을 통한 경영 및 창업자금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소상공인의 육성과 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소상공인 융자신청은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 539-8612)에서 연중 신청·접수 가능(자금 소진 시까지)하며, 특례보증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포천지점(☏ 543-17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지역 내에서만 통용되는 지역화페인 포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 시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소규모 도·소매 , 매출액 10억 원 미만의 등에 한해 사용가능하고 대형유통업은 사용이 불가하므로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증대에 기여하게 되며, 또한 상품권 구입 시 상품권의 권면금액의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해 소비자가 직접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므로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권 사용은 지정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모집은 3월 말까지 집중 모집할 예정이다. 이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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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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