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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가평역이 ‘음악역 1939’로 태어난다
이홍우 편집위원  |  hongwoo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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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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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경춘선 옛 가평역이 대한민국 최초 음악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음악역 1939’로 새롭게 출발한다.

가평군이 폐철도 부지인 가평역사내에 조성한 가평 뮤직빌리지의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과 대내외적 홍보를 위하여 브랜드 네임과 BI(Brand Identity)를 개발하고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 1월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평 뮤직빌리지 브랜드 네임은 ‘음악역 1939’로 정해졌다. ‘음악역 1939’는 1939년 7월 25일 교통과 관문으로 개통된 가평역의 역사성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역동적이고 개방된 음악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결합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음악역 1939’ 로고 마크는 심볼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핵심적인 요소로서 적용매체의 레이아웃이나 공간에 따라 해당관리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적절한 한글로고 마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 디자인은 명함, 방문증, 종이컵, 쇼핑백, 티셔츠, SNS페이지, 현판, 티켓 등 다양한 홍보물 및 행사 디자인에 적용할 방침이다. 또 일반대중과 친밀감을 유도하며 움직이는 광고효과를 내기 위해 홍보용 차량에도 부착된다.

한편, 군은 가평역의 재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4일 오후 6시 뮤직빌리지 내에서 ‘음악역 1939’오픈식을 갖고 향후 방향성을 보여줄 축하공연을 마련한다.

오픈식은 색소포니스트 손성제가 이끄는 재즈 밴드 니어이스트쿼텟, 프로듀서 송홍섭 앙상블, 가수 장필순·백지영, 밴드 잔나비, 소리꾼 강권순이 함께하는 등 재즈, 국악, 대중가요, 인디 음악의 다채로운 선율을 접할 기회다.

가평 뮤직빌리지는 샘 도요지마가 설계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이 있는 뮤직센터 및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등 음악관련 4개의 시설과 레스토랑, 로컬푸드매장, 숙박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전체면적 3만7천257㎡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이다. 대중이 사계절 내내 음악축제를 즐길 수 있다.

앞으로 '음악역 1939'는 독일의 ECM레이블(www.ecmredcords.com)같이 음악성을 최우선에 두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재즈앙상블 및 클래식 음악가들의 공연이나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의 연주회, 유명 아티스트의 단독공연, 신인 아티스트 오디션 프로젝트, 음악적 색채가 뚜렷한 레이블의 옴니버스 공연, 음악 관련 이벤트 등 연 70여 회의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 도시로서의 소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4년 전 경기도는 특별조정교부금(도지사 시책추진비) 400억원을 걸고 24개 시·군 사업을 대상으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을 개최해 우승자로 가평 뮤직빌리지 사업을 선정했다. 이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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