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박윤국)는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정 운영의 추진력을 시민들로부터 찾기 위해 14개 읍면동 주민과 함께하는 민선7기 주민과의 대화 행보를 시작했다.

첫 방문지로 박윤국 포천시장은 10일 시의 관문인 소흘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00여 명의 소흘읍민과 함께 ‘평화시대 남북거점도시 포천’ 구현을 위한 시정운영 청사진을 설명하고, 읍민들로부터 시정 및 읍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윤국 시장은 남북평화의 시대 흐름 속에서 포천이 북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단순한 통과지역이 아닌, 남북경협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중심적인 역할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박윤국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시 ▶43번 국도 확포장 공사의 조속한 마무리 ▶태봉산 민간공원 조성사업 추진 관련 주민의 의견이 수렴된 편의시설 확충 ▶고모리 호수공원 주변 만성적 주차난 해소 대책 추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무봉1리 구간 도로 높이 1.5m 조정 반영 ▶홍음마을(초가팔2리) 쌈지공원의 조속한 추진 등의 건의사항을 듣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평화시대 남북거점 도시로 포천이 비상하기 위해 15만 시민뿐 아니라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협력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하며, 포천시가 꿈꾸는 통일시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를 반드시 만들어 나갈 것을 피력했다. 이홍우 기자.

SNS 기사보내기
이홍우 편집위원
저작권자 © e고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