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광동고등학교에 산림과를 복과하고, 광릉숲에 국립 의료종합센터와 한의과대학교를 유치하는 '산림문화 혁신도시'를 건설하자|국립 의료종합센터 한의과전문대학원 유치운동

광릉숲(매초성사람) | 등급변경 | 조회 145 |추천 0 |2006.12.19. 21:53 http://cafe.daum.net/k255/6liO/1 

 

산림생산기술연구소를 국민섬김 농임업 기술연구소로 개편하여

1급 기관으로 승격시키고, 광릉숲 지역에 ‘산림문화 혁신도시’를 건설하자

 

의정부광동고등학교에 산림과를 복과하고,

광릉숲에 국립 의료종합센터와 한의과대학교를 유치하는

'산림문화 혁신도시'를 건설하자

 

 

                                             광릉21포럼 회장  김창호

 

  지금 온 나라에 ‘개혁’과 ‘경쟁력 강화’라는 낱말이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가 어려운 이 시대 정치인의 ‘진정한 개혁과 경쟁력 강화’는 멈춘 공장을 돌아가게 하고, 닫힌 점포의 문을 열도록 하는 것이다.  멈춘 공장을 가동시키고, 빈 공장에 설비를 투자하여 일자리를 만들고, 닫힌 점포의 문을 열게 하고, 잡초로 무성한 벌판의 농지에 씨를 뿌리는 사람, 민둥산에 사과나무를 심고 푸르게 가꾸며 행복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지금 국회와 정부가 해야 할 진정한 개혁은 남양주시와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동부의 토지중 일정한 규모(예를 들어 2000제곱미터 미만)는 정부의 허가 없이 거래되도록 법을 바꾸는 것이다.  해외자본 유치보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국내의 토종자본이 마음껏 흘러 다닐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자본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해외기업에게 세금을 면제해 주는 정책을 펼칠 때가 아니라 국내기업의 환경(공단의 진입로 개선과 주변환경 개선)을 개선해 신바람 나는 경영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경기북동부지역을 토지거래 자유지역과 개발자유지역으로 지정하는 것만으로도 오늘날 우리에게 닥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세계평화와 인류의 번영시대를 열 수 있다.  지금 광릉숲 문화의 거리에 점포의 문이 닫힌 지 오래이고, 목조주택 건설이 끊긴지 오래이다. 이로인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촌마을로 자리잡았어야 할 광릉숲 지역의 산촌마을 임업인들의 임업 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임업의 포기는 환경의 포기이며 생명산업의 포기인 것이다.

 

  경기북동부지역이 토지거래 자유지역으로 지정되면 법무사와 공인중개사가 돈을 벌 것이고, 음식업 경기가 다시 살아나고 경기북부지역의 재정이 건실해 지며 금융업과 서비스업도 다시 활기를 뛸 것이다.  경기북부지역이 개발 자유지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기업도 없을 것이고, 외국에 호화별장을 소유하지 않아 국부의 유출도 막을 것이다.  외자유치와 투자유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역내 기업의 성장환경과 여건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경기북동부지역의 농업진흥구역을 풀어도 될 만큼 새만금 간척지가 생겼고, 남양주시와 포천시의 군사보호구역을 푼 것만큼 도시전과 현대전을 대비해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 주변을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하면 된다.  개성에도 공단을 세워 공장을 가동시키는데 남양주시와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을 각종 규제로 묶어 두고 ‘동북아 중심국가’를 부르짖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국회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산림생산기술연구소를 국민섬김 종합기술소로 개편하여 1급기관으로 승격시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산림청과 환경부를 통합시켜 산림환경부를 만들고 산림공학 인재를 육성시킬 산림고등학교와 산림전문대학 설립하는 것이다.  산림조합이 각 읍면동에 지점과 출장소가 설치해 임업자본 육성과 산림조합원의 확보와 재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더불어 국립 의료종합센터와 한의과대학교를 설립해 광릉숲의 산림자원의 활용가치를 증대시켜 나가는 인재양성에 힘써야 할 것이다.  미국은 정부가 나서서 대체의학을 체계화시켜 나가고 있는데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한의학의 종주국으로서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오늘날의 오존층 파괴, 물 부족과 물난리, 도로의 정체 등 각종 도시문제와 환경문제는 국가의 산림관련 공무원과 인재의 부족이 초래한 문제이다.  문화적 기반이 없이 토목공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물의 저장 방법으로 댐을 생각하지만, 이는 오히려 산림을 훼손시켜 물 부족을 가져오는 원인을 유발시키며 오존층을 파괴해서 이상 기후를 유발케 하고 있다.  또한 도시의 무분별한 개발은 인간의 삶에 또 다른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는 서울의 공룡화가 증명하고 있으며 행정수도건설이라는 또 다른 병폐를 낳았다.

 

  하지만 산림학을 공부하거나 문화적 기반이 있는 토목설계자와 건축가는 도시를 설계함에 있어 숲과 공원의 공간부터 확보하고자 할 것이다.  수도권 도시의 70% 이상이 숲과 공원으로 이루어져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도시로 성장해왔다면 서울과 주변도시가 먼지로 뒤덮인 회색 빛 도시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신행정수도를 건설하겠다고 난리법석을 떨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이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존재할 수 있는 도시와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산림관련 인재를 키워내야 할 때이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공간확보를 위해, 우리 이웃의 삶의 질을 좋게 하고 복 되게 하기 위해 산림생산기술연구소의 인력과 예산을 증액시키고  1급 기관으로 승격시켜야 한다. 

 

  또한 의정부 미군기지 이전자리를 비롯한 광릉숲 지역을 산림문화혁신도시로 지정하고, 의정부역 인근 미군기지 이전 자리에는 과거 우리나라 최고의 산림고등학교인 학교법인 광동학원의 산림고등학교를 복교하여 의정부광동고등학교에 산림과를 복과하고 시범적으로 경기북동부지역에서 먼저 각 읍면동에 산림조합 지점과 출장소를 설치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우리의 삶에서 어떠한 기관보다 더 중요한 일들을 해야 할 것은 산림조합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그동안의 물난리와 몇 해 전 미국의 허리케인의 피해는 물이 흘러야 할 곳에 시멘트가 덮이고, 물의 흐름을 조절해야 할 곳에 산림이 훼손된 결과가 초래한 인재인 것이다.  즉, 물부족과 홍수의 원흉은 산림의 부족이다.  오늘의 환경을 위태롭게 한 수도권의 집중화를 가져온 것도 산림의 훼손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물난리는 숲이 있어야 할 곳에도 건축물이 들어서 상습적인 피해를 보는 것이다.  건축물로 과밀화 되다보니 물은 오염되고 아스팔트와 시멘트콘크리트 위의 물은 지하로 스며들지 못하고 증발하거나 곧장 바다로 흘러가 물이 부족한 것이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물 부족문제와 해마다 반복되는 상습적인 홍수문제의 해결은 숲의 조성과 산림자원의 확보로 가능하다.  더 나아가 지구 온난화와 열대화 그리고 이상기후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각종 환경관련 비용을 낮춰 국민 가계의 소비와 저축을 증대시켜 국가경제를 살찌울 수 있다.  우리 임업인이 앞장서서 산림생산기술연구소를 1급 기관으로 승격시키고 광릉숲을 유네스코에 등재시키고, 임산물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국립 의료종합센터와 한의과대학교와 생명과학대학교를 유치하는 산림문화혁신도시를 건설해 인류의 번영시대를 열자.

 

  그동안 광릉숲이 있는 경기북동부지역은 대한민국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다.  이제는 세계에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의 접경지역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계평화와 민족의 통일, 그리고 인류의 번영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나야 한다.  학대에 버금가는 경기북부지역의 소외는 지난 반백년으로 족하다. 1천년 전 매초성 전쟁의 승리처럼, 반백년전 중공군을 한탄강과 왕숙천에 수장시켜 3차세계 대전을 막은 것처럼 “대한민국의 임업인과 경기북동부시민의 깨어난 힘으로 세계평화와 인류의 번영 시대를 열자.”

 

 

  김창호 (金昶澔)는 우리 겨레의 문화상품를 개발해서 “광릉숲”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한 시민운동으로  “광릉숲 유네스코 운동본부(http://cafe.daum.net/k255)” 의 광릉21포럼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음.

 

 저서  2인시집 “너랑 함께라면 그곳이 어디든 내겐 천국이었어” 학영사 

           소설집 "광릉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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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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