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군수 김광철)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과 8일 16시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남북통합경험 사례공유와 통일기반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천군은 그간 통일평생교육특구 추진 및 통일지기를 통한 학교통일교육, 통일아카데미 운영 등 통일도시 준비를 위해 앞장서 왔고,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남한근로자와 북한근로자가 함께 만들어 온 통일공간인 개성공단을 12년간 운영하였으며 이를 통해 얻은 남북통합 및 평화창출의 특별한 경험을 각계각층에 교육하면서 통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해 왔다.

 
 

이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남북통합경험이라는 통일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활용, 국민의 긍정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남북 화해무드를 통한 남북교류협력의 노력이 민간교류협력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평화통일기반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군은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로서 연천군이 보유하고 있는 평화자원을 통한 통일준비 및 통일 관련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통합의 가치를 충족하는 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홍우 기자.

SNS 기사보내기
이홍우 편집위원
저작권자 © e고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