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변긍수)는 오는 6월말까지 지역 내 25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자연마을 이름으로 경로당 명칭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 대상인 경로당은 소흘읍내 25개소 가운데 ○○1리, ○○2리, ○○3리 등과 같이 행정리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경로당이 해당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노후·퇴색된 경로당 현판 ▲한국어맞춤법상 잘못 표기된 현판 ▲행정리 명칭으로 등록된 경로당 명칭을 자연부락명을 포함한 명칭으로 일제히 정비해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주민에게 친숙한 명칭으로 변경할 예정이며, 앞으로 변경될 새로운 이름의 현판은 6월 중순부터 각 경로당에 걸리게 된다.

경로당 명칭 변경에 앞서 대한노인회 소흘읍분회 송태원 회장은 “이번 기회에 주민 모두가 친숙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경로당 명칭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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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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