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시에서 ‘교통문화 우수도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매년 전국 229개의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별 교통문화지수를 비교‧평가하여, 교통안전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함으로써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자율적 경쟁을 촉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수기관의 선정은 인구수를 기준으로 한 4개 그룹별로 교통안전, 운전행태, 보행행태 등을 현장 및 문헌조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의정부시는 인구 30만 이상인 시 그룹에서 3위로 선정되었다.

시는 그동안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및 교통안전협의체 운영, 운수업체 교통안전점검 및 진단,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8천여명)과 교통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캠페인 실시 등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으며, 여러 유관단체와 시민들의 관심이 더해져 금번의 뜻 깊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윤교찬 교통기획과장은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이홍우 편집위원
저작권자 © e고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