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농에게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은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및 농업인력 구조 개선을 위해 청년창업농 집중 육성으로 농촌 고령화를 완화하고자 시행하는 새로운 사업으로,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부터 만40세 미만 청년이면서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창업농업인이다.

서류평가 후, 3월말 청년창업농으로 최종 선정되면 4월부터 독립경영 실적에 따라 월 80만원에서 100만원을 최장 3년간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청년창업농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전문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청년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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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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