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8일 국부창출의 원천, 기업이 뛰어야 한국이 산다는 비전을 담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비전 선포식을 가연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포천상공회의소(회장 최윤길) 신년인사회와 함께 개최됐으며, 기업 근로자의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기업의 투자와 고용에 적지 않은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 보고 있다.

시는 기업의 투자와 고용 악화를 예방하고 기업의 투자와 새로운 성장을 이루도록 다자간 협력을 통해 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의 변화와 혁신만이 새로운 성장을 이루는 길이라 보고 포천시의회와 포천상공회의소, 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공동 협력해 기업이 새로운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포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영우 국회의원,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 최춘식 경기도의회의원, 김회재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김상우 포천경찰서장, 박용호 포천소방서장, 최승일 의정부세무서장, 성수용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경제인 등이 참석했다.

김종천 시장은 “근로자의 근로시간 감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업이 새로운 성장을 이뤄 내도록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로드맵 완성을 위해 포천시의회와 포천상공회의소, 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윤길 포천상공회의소 회장은 “2018년은 기업인들에게는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모두 차별화한 전략으로 영광의 해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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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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