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가평군수는 21일 설악농협에서 열린 2017년 공공비축미곡 수매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매입상황 등을 살폈다.

앞서 가평읍 등 5개 읍·면을 방문한 김 군수는 이날 마지막으로 설악면을 찾아 한 해 동안 땀 흘려 일한 농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하며 쌀 작황과 매입에 대한 의견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고품질의 맛좋은 쌀을 생산해 농가소득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이 영농에 어려운 점이 없도록 각종 영농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정부관리양곡 매입계획에 따라 올해 삼광 및 맛드림 등 공공비축미곡 2개 품종 538,720kg의 벼를 매입한다.

매입 가격은 조곡 40㎏ 1포대 기준 특등품 4만5590원, 1등품 4만4140원, 2등품 4만2180원, 3등품 3만7540원이다.

군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정성들인 벼가 높은 등급을 받으려면 출하 전에 건조, 중량, 정선 등 예비점검에 철저를 기해야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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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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