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시는 네이버밴드 광릉숲과 문화예술에 양주시 김성진 님께서 올려 주신 내용입니다.

 

김성진청담동

 
오! 나의 사랑 가을이여
 
 
                          김성진 청담동
 

푸르름의 창이 닫히기 전에
다가온 나의 가을이여!

무한반복의 계절 속 에서 현실의
사실을 깨달으며
땅위의 충견이된 시간에 이끌리어
관념안에 머무른다.

낯선 고통은
낯익은 동지가 되어 모순의 가지를 치며
고뇌의 즐거움의 빛이 머무른다.
형식에 얽메인 땅위의
것에서 벗어난 행복이다.

입맞춤 하는 가을
땅위의 이는 바람에 생명의 푸른잎은
모든것을 맡기며 낙엽이 되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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