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5일 제49회 연천군민의 날 기념식에 맞춰 이산가족 특별전을 개막하여 통일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행사로 준비하였다.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군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군민을 대상으로 경기도민상, 연천군민상과 기관단체장 표창 등 시상과 기념사, 축사가 진행되고 이어 이산가족 특별전 개막식으로 축사, 커팅식, 기념촬영이 진행된다.

특별공연으로는 현숙, 배일호, 박현빈, 설운도, 윤수현 등 초대가수 초청으로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막하는 ‘KBS 이산가족 특별전’은 연천역일원에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진행되는 특별전으로 ‘만남의 江은 흐른다.’를 주제로 기념물 전시, 체험존 운영, 특별생방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10월 13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며 분단된 우리의 현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통일에 대한 염원의 메시지를 대내외로 전하게 될 것이다.

한편 연천군은 ‘통일한국의 심장 미라클 연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반도통일 미래센터 건립, 남북 청소년 교류사업, 동서평화고속화도로, 통일평생교육 특구 지정 사업 등 통일에 대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49회 군민의 날 기념식은 통일을 대비한 연천군의 행보를 돌아보고 통일한국의 심장으로서의 거점역할 수행 및 통일 대비 대표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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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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