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결혼-주거-SOC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시책을 집중 지원해 2035년 인구 16만 자족도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군정운영방향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주민행복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희복(희망+행복) 공동체마을 만들기, 뮤직빌리지 착공, 서울에 가평장학관 건립, 잣고을 전통 야시장 운영, 상·조종면 도시가스 보급, 다목적 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각 읍면 21개소 도시기반시설 구축 및 지역교통망 확충, 북한강 수상스포츠 체험센터 운영, 레일바이크 관광사업 등이 실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공약이행은 유권자와의 약속으로 그동안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군정목표로 6개분야 80개 사업을 중점 공약으로 추진해 왔다”며“지난해 말까지 40%가 완료되고 남은 사업의 91.2%가 정상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인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3년 연속 상사업비 189억원을 확보했다”며“이를 통해 군은 (구)가평역 주변을 재생시키는 국내 최초 음악도시 프로젝트인 뮤직빌리지 조성 및 7080추억과 낭만,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만들기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가평발전의 밑거름이 될 부채절감의 경우 예산절감 및 체납세금 징수 등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방채 상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3년동안 지방채무액을 4분의 1수준으로 대폭 줄였다”며“2013년 212억7천만원이었던 지방채가 2016년에는 57억원으로 무려 155억7천만원이나 줄었다”고 강조했다.

군민들을 위한 눈높이 맞춤복지 정책의 경우 김 군수는 “2015년부터 양육환경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자녀출산 및 입양 축하금을 최대 1천만원까지 상향 지급하고 1천200여명의 노인들에게 사회활동지원사업, 128명의 학생들에게 총 2억4천만원의 장학금 지원,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어린이집 시설 확충 및 지원 확대, 학교급식 지원, 타이치 체조 운영 확대, 귀농귀촌 정착 지원 등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고 자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남은 임기동안“뮤직빌리지 조성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의 성장발판을 위한 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일자리을 통한 소득을 만들어 청년들이 희망과 행복을 찾아 모여드는 희복 마을과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주민속에 답이 있다는 군정기본 철학은 늘 변함이 없는 만큼 남은 1년 또한 오로지 군민만 보고 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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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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