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총경 서민) 생활안전계는 피서지 몰카․성추행 등 성범죄 예방 및 도난사고, 피서객 인명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천경찰서는 지난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 공동체치안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함께 몰카 등 성범죄 및 도난사고 예방과 함께 물놀이 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휴가철 기간 중 안전한 연천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연천경찰서와 연천군 재난예방팀은 여름철 하천, 계곡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물놀이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협력체계 구축으로 수영장 몰카 근절 및 도난사고 예방 및 물놀이 T/F전담팀을 운영하고, 토, 일요일, 공휴일 비상근무, 물놀이 관리지역 현장에 공공채용 근로자를 배치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성범죄예방 및 도난사고예방 특수시책개발 및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점검 전수조사를 실시를 통해, 문제점 개선을 위한 지자체와 협업, 예산 2,800만원을 확보하고 CCTV 추가설치, 여성안심비상벨 위치 재조정 및 안전사고 예방 안전표지판 23개소 교체, 인명구조함 20개소, 부표재지정 등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 및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연천서에서는 향후 피서지 성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및 단속을 병행해 화장실 내 천장조명, 변기와 같은 몰래카메라 설치 예상 지점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며 비상시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안심벨 설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민 서장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성범죄 및 인명사고 안전관리에 최우선을 둘 것이며 즐거운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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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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