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4천5백여 만원을 들여 약 20.5ha의 면적에 대해 전기철책 및 철망울타리 등을 설치했으며, 이로인해 31농가가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수혜를 받게 됐다.

군은 농업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및 재산상의 피해가 없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21농가에 3천여만원의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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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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