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원이 주최하고 포천예술인동우회가 주관한 제31회 반월문화제가 5월 20일 포천종합실내체육관 및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임승오 한국예총포천시지회장, 관내 각급기관 단체장을 비롯하여 관내 각급학교장, 문화예술계관계자 등 3천5백여명의 시민과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문화예술 발전의 기반구축 및 창작활동의 저변확대를 통한 시민의 화합계기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창작예술 표현을 통한 자질향상 등 창의적인 소질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다른 해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과 학생,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창작열이 어느 해보다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 줬다.

대회장인 양윤택 원장은 “오늘 그동안 닦은 기량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어 훌륭한 작품창작에 최선을 다해서 지역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반월문화제 참가자들은 "백일장, 사생, 서예, 사진촬영 등 부분별로 나누어 기량을 겨뤘으며, 특히 행사장 앞 광장에 참여자를 위한 투호, 제기차기, 생활공예, 종이조형, 전각인출 및 솟대만들기, 가면꾸미기, 가훈 및 좋은 글 써주기, 페이스페인팅, 시낭송 체험, 반월문화제 포토존 사진체험 등 다양한 체험마당이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

두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30대 박모씨는 “올해 처음 참가 했는데, 와보니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놀라웠다”며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할수 있는 기회가 주워져 포천지역 문화진흥에 밑거름이 되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접수된 작품들은 문화예술계 권위자를 분야별 심사위원으로 위촉, 엄격히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 7월 중 시상식 및 우수작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며 우수작품집도 발간 배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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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방송

김태식 기자
방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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