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과 청평호를 품은 수변관광의 도시 청평’이 주민 손으로 직접 심어 만들어 가는 꽃마을 조성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한층 더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뽐내고 있다.

청평면은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평 꽃마을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곳곳에서 알차게 시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관내 단체들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가지, 학교주변, 신역사, 자전거도로 등 곳곳이 명품꽃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 심어진 꽃묘는 청평역 구역사 부지 내 300평의 육묘장을 활용해 직접 생산한 루드베키아, 천일홍, 사파니아 등 6종이다.

갖가지 아름다운 색감을 드러내는 6종의 꽃묘 총 50만 본은 관내 기관과 단체, 각 마을에 분양돼 도시 경관이 한층 더 화사해졌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청평고등학교 앞 교량과 자전거도로에 위치한 철교, 청평시가지에는 사파니아 걸이형 화분 230개와 대형 가로화분 150개가 설치돼 아름다운 꽃물결을 이뤄냈다.

 
 

신용성 면장은 “꽃마을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돼 차별화된 거리 미관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면서 “이로써 관광객에게 북한강과 호수 그리고 산과 자연이 어우러진 청평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봄기운 가득한 화사한 시내 풍경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파종한 구역사의 유채꽃까지 만개하면 그야말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청평의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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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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