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3 오전 2:12:24 입력 굿모닝뉴스 > 정치의원뉴스
김종천 당선자 사무소 풍경... 굿모닝뉴스 제공
김종천 당선자 사무소 풍경... 굿모닝뉴스 제공
 자유한국당 김종천 포천시장 당선
1위 김종천 15,285표...2위 박윤국 10,925표 획득
 

개표 초반부터 당초 접전을 펼치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1위를 지키며 표차를 벌려나갔다. 오히려 개표 초반 2위를 유지하던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후보가 마지막에 이르러 무소속 박윤국 후보에게 역전을 당해 3위에 머물렀다.

개표율 40%를 넘겨 당선이 유력해 지며 김 후보 선거사무실에서는 축하가 이어졌다. 관계자와 내빈들로 북적이며 꽃다발과 축하가 이어졌다.

이어 김 당선자는 기자들의 요청에 따라 부인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당선소감을 발표했다.

김 당선자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뜨거웠으며, 공정하게 치룬 선거였다”고 밝히고 “불미스러운 사건사고 없이 선거를 마무리할 수 있게 역할을 해주신 포천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경쟁해온 후보들에게도 “끝까지 공명정대하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쟁을 해주신 최호열 후보, 정종근 후보, 유병권 후보, 박윤국 후보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드린다. 여러 후보들이 가졌던 포천 발전에 대한 순수한 열망과 현명한 정책들을 잘 수렴해서 포천시가 미래를 향해 한걸음 빠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의 시정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내일부터 즉시 부임하게 된다. 최대한 빨리 그간의 공백을 메우고, 시정을 정상화 시켜야 한다”면서 “준비했던 것들을 최대한 빠르게 시행할 것이며, 공백 기간 동안 처리되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모든 것들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포천시의 교육여건, 보육여건 개선대책을 세우고, 더 이상의 인구 유출을 막을 방법과 농축산 소득 증대,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증대, 한탄강 유역 개발 등 명품 관광도시 포천을 만들겠다”는 시정계획을 밝혔다.

또 “말 그대로 젊고 깨끗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 측근인사를 배제하고, 능력 위주의 전문가를 영입할 것”이라면서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업무추진비를 공개해 포천시의 예산이 알뜰하게 시민들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여러 가지 문제와 선거기간동안의 갈등도 있었지만 이 모두를 포용하고 함께 하는 포천, 화합하는 포천시를 만들겠다”며 화합이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전했다.

개표결과 자유한국당 김종천 15,285표 (33.88%), 무소속 박윤국 10,925표 (24.21%),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10,693표 (23.70%), 바른정당 정종근 7,112표 (15.76%), 민중연합당 유병권 1,093표 (2.42%)를 얻었다.

도의원을 선출하는 제2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김성남 8,117표 (37.92%), 더불어민주당 김우석 6,560표 (30.65%), 바른정당 최홍화 5,986표 (27.97%), 민중연합당 임만철 738표 (3.44%)의 결과를 얻어 자유한국당 김성남 후보가 당선됐다.

 

 

 

 

 

 

 

 

 

 

 

 

 

 

 

 

 

 

 

 

▲ 김종천 포천시장 당선자.

 

▲ 김성남 경기도의원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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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대기자(dragon57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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