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천시민방송


3월은 봄이 시작되며 사람들이 그간 움츠렸던 몸을 추스르고 무언가 계획을 하는 시기이며 따라서 겨울 내 추워 운동을 못 해 운동을 하는 시민들 역시 많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그러나 이곳 (구)신북대교는 “1967. 8. 1일 준공돼 49년이란 세월이 흘러 아주 노후 된 교량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산책로가 연결이 되어 있어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하지만 교량에 연결된 철판이 낡고 오래되어 바람만 불면 바닥으로 떨어져 이곳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위험하다는 지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북에 거주하는 김모(40대)씨는 "요즘 날씨도 풀리고 해서 아침운동으로 거주지 인근 신북부터 강병원까지 걸어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고 처음 아침운동을 시작했는데 이곳 (구)신북대교를 지날때쯤 갑자기 부는 바람에 무언가 철컹하고 떨어져 보니 교량에 연결되어 있던 철판이 낡아 밑으로 떨어졌다며, 조금만 일찍 그 곳을 지나갔더라면 떨어지는 철판을 맞을 뻔 했다"고 말하면서 관련 부서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김씨는 "교량에 이것저것 철판을 용접해서 미관상에도 굉장히 지저분하며 꼭 다리가 무너질 것 같다고 덧붙이면서 이러다 조만간 큰 일 한번 나겠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교량 이음새가 손이 들어갈 정도로 갈라져 있고 차량이 교량을 통행시 교량 전체가 흔들리기 때문이라며, 차량이 오면 혹시 무너질까 몰라 급하게 다리를 건너간다"고 말을 이었다.

 

포천에서 준공한지 근 '50년 지난 (구)신북대교에 대한 안전점검' 및 관련기관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관련기관의 긴급 보수가 필요해 보인지만 관리를 해야 할 포천시청에서는 예산부족 등으로 손을 놓은 모양새다.

 

이 대교는 '세월이 흐른 만큼 교량도 노후가 되어 곳곳이 균열이 발생'하고 또 난간이 녹슬어 이곳을 통행하는 대형차량이 이곳을 통행시 심하게 흔들리며 또한 교량 밑은 시민의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노후화된 교량의 이음새 부분으로 인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을 안고 있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구)신북대교 교량은 안전점검을 받아 안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포천시민에게 알리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산책과 통행을 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를 하겠으며, 낡은 교량에 대해서는 우리 역시 잘 알고 있지만, 현재는 교량에 대해 아무런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관계자는 "보수팀에 문의한 결과 교량을 쌓고 있던 문제의 철판은, 포천시가 설치 한 것이 아닌 알고 보니 K모 회사가 광케이블을 설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바로 조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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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방송

촬영/편집 김태식 기자

사진/촬영 이내찬 시민기자.